나의 이야기

꽃마음 별마음

쨍쨍하늘 2013. 10. 25. 13:03

 

 

 

                         꽃마음 별마음

 

                                                               이 해인

 

 

 

오래 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소리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송이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없이 빛을 뿜어내는

한 점 별처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주는

별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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